1400원 대라니...
1997년 금융위기 시절
800원대 -> 1,964.8원
IMF 시대를 경험해본 사람은 외환위기의 파괴력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800원대로 유지되던 환율은 2,000원에 육박했고, 많은 기업들이 도산했다.
돈은 신용이다.
브래튼우즈 체제(Bretton Woods system)의 종말 이후, 금은 더이상 ⚱️ 무제한 찍어내는 달러를 견제할 수 없어졌다. 💵
신용화폐의 시대가 시작됐다. 신용화폐가 유지되는 이유는 신용때문이다. 만약 전세계적으로 달러에 대한 신용이 사라진다면 지금의 화폐시스템은 유지될 수 없다.
환율은 모든 것의 결과
환율의 변동에 따라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예측을 많이 한다. 그래서 환율이 많은 경제 현상의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오히려 환율은 모든 것들의 결과에 가깝다.
국가별로 사용화는 화폐가 다른데, 각 화폐는 해당 국가에서 세금을 징수하는 등 독점적 지위를 갖는다. 이 화폐는 각 국가에 의해 운영되고 화폐별로 가치의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일상 생활중에는 이런 차이가 와닿지는 않지만, 환율은 나를 순식간에 거지로 만들 수도 있다.


예를들어, 내가 5억짜리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보자. 환율이 1,000원일때 그 집은 $500,000이지만 환율이 2,000이 된다면 부동산의 가격은 계속 5억이지만 달러를 들고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50%나 떨어진 $250,000 짜리 부동산이 된다.
모든 나라는 교역을 하며 살아간다.
달러로.
미국은 아무리 돈을 많이 찍어내도 외환위기가 발생하지 않지만, 나머지 국가는 다르다.
환율은 국력이며,
돈의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개념이다.
그리고
원인이 아니라 결과다.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외주식 양도세 신고 직접 하기(미국주식..) (0) | 2022.09.29 |
---|---|
주식 배당금 한달내 지급(이제 국내도 배당투자의 시대 열리나) (0) | 2022.09.29 |
N잡러, 제2의 월급, 패시브 인컴. 직장인의 계몽.(자전거를 처음 타는 사람이 바로 투르 드 프랑스에서 입상한다?) (0) | 2022.09.28 |
환율이 계속 오른다. 미국 주식 계속 해도 괜찮은가. (2) | 2022.09.26 |